
오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고 있는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는 단순한 작업 현장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의 실태를 다시금 드러낸 사건입니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과실로 보기 어려울 만큼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로 보이며, 이를 통해 현장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해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됩니다. 감전 사고 발생 경위와 피해 상황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 강서구를 잇는 총 20.2km 길이의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구간에서 발생한 이번 감전 사고는, 미얀마 국적의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지하 18m 지점의 양수기 펌프 고장을 점검하던 중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근로자는 점검 중 감전에 의해 의식을 잃었으며, 구조 직후 호흡은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의식은 돌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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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4. 20:40